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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어드벤쳐를 즐기는 수이스틱, 프랑크푸르트에서 암벽등반에 도전하다!!
모자까지 쓰시고 뭔가 아주 거창하지요.ㅎ
근데 모자는 초보만 쓰는거임.ㅎㅎㅎㅎ

두 전문가들의 등반을 지켜보면서 차례를 기다리는 중..

빌려신은 등반화. 살짝 컷지만 별 문제는 없었어요.

긴장을 풀고자 셀카놀이~

어느새 Hawke는 정상에서 뭔가를 열심히 설치하고 있습니당.

여전히 뭔가를 열심히 체크하고 설치하고 있는 전문가님.

반면 아래서 열심히 하리보 주점부리를 즐기고 있는 수이스틱.

드디어 초보클라이머 수이스틱의 차례.

겁도 살짝 나고 손둘곳 발둘곳을 가끔 찾지 못해 버버거리기도 했지만,

그래도 어쨌건 정상까지완료.
바보, 중요한 순간에 눈을 감다닛.

내려가는 길.
꼭 두손으로 루프를 잡고 천천히 천천히 풀면서 내려가야 한다는 전문가님의 말에,
열심히 루프에만 열중하고 있는 수이스틱.

사진찍는다고 긴장중 억지로 웃어보기도.ㅎ

아, 재밌어라.ㅎㅎ
내려가는게 올라가는 것보다는 훨씬 쉬워요.

중간에 줄조절에 실패. 손을 좀 다치긴 했지만..

이렇게 보니 정말 가파르고 무서워 보이는 바위산.
수이스틱이 정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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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데스하임 니더발트 고원 정상에는 1871년에 이루어진 독일의 통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1883년에 세운 게르마니아 여신 기념비가 있다. 크기나 생김새에서 게르만족의 냄새가 물씬.

이날..하늘이 정말 파랬구나..

게르만 전사들의 숭고한 영혼을 노래하는 시가 적혀있다.

안타깝게도 공사중..

올려다보며 마지막으로 다시 한 컷.

내려다보이는 라인강.

한강에 비하면 참 좁구나.

뤼데스하임으로 고고씽.

이 근처에는 유난히 크고작은 고성들이 많이 보였다.
얼마나 오래된 성들일까, 저 성들을 관리하는데는 또 얼마나 많은 돈이 들까.
이런저런 궁금증들에도 불구하고 결국 한군데도 못들어가봤네.

Asbach Uralt 이라는 독일의 유명한 위스키브랜드의 고향이기도 한 뤼데스하임.

그리고 포도주 재배와 와인생산으로도 유명하다.

뤼데스하임 홍보용 엽서나 판촉물 등등에 꼭 등장하는 이 카페.

뤼셀하임에서도 유명하다는 Drosselgasse라는 좁은 골목길.



앗. 저기 한국말도 보인다. 아이스와인. 필체는 좀 이상하지만^^;


부활절이 다가오고 있을때여서 여기저기서 이스터 버니를 볼 수 있었다. 귀여웡.ㅠ

장난감 병정이랑 꼭 사진을 한장 찍어야지 했다.
이거 집으로 델꼬 오고 싶었는데..

점원 아주머니의 따가운 시선에 발길을 돌리는 수이스틱..ㅋ

골목골목 전부 예쁘다.

여기저기 노천 카페들..

저기 노랭이 건물도 엽서에 자주 등장하는 곳.

놀이방이나 유치원정도 되는 곳인듯 했다. 부활절 달걀 데코레이션. 너무 이뻐.ㅠ

요 앞에서 꼭 사진을 찍어야 했던 수이스틱.ㅋ


뤼데스하임 광장.

광장 근처에는 언제나 교회가 하나씩 있다.

뤼데스하임 악기박물관! 프랑켄슈타인에 나오는 집사같이 생긴 아저씨와의 짧은 대화.
그리고 결국 박물관 투어는 하지 않았다.ㅎㅎ

드라이브 웨이에서 잠깐 서서 찍은 풍경.

또다시 차를 부웅 타고 도착한 곳은 로렐라이 "옛날부터 전해오는~"으로 시작하는 로렐라이 전설 그 노래의 본고장.


- 로렐라이 (The Lorelei) -

하인리히 하이네 (Heinrich Heine)

 
I don't know what it may signify
That I am so sad;
There's a tale from ancient times
That I can't get out of my mind.

왜 그런지 그 까닭은 알 수 없지만
내 마음은 자꾸만 슬퍼지고
옛날부터 전해져 오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내 마음에 메아리친다.


The air is cool in the twilight is falling,
And the Rhine is flowing quietly by;
The top of the mountain is glittering
In the evening sun.

싸느란 바람불고 해거름 드리운
라인강은 소리없이 흐르고
지는 해의 저녁 놀을 받고서
반짝이며 우뚝 솟은 저 산자락





The loveliest maiden is sitting,
up there wondrous to tell.
Her golden jewelry sparkles,
as she combs her golden hair.
그 산 위에 이상스럽게도
아름다운 아가씨가 가만히 앉아
빛나는 황금빗으로
황금빛 머리카락을 빗고 있다.


She combs it with a golden comb
and sings a song as she does;
A song with a peculiar,
powerful melody.
황금빗으로 머리를 손질하며
부르고 있는 노래의 한 가락
이상스러운 그 멜로디여.
마음속에 스며드는 그 노래의 힘.


It seizes upon the boatman in his small boat
With unrestrained woe;
He does not look below the rocky shoals;
He only looks up at the heights.
배를 젓는 사공의 마음 속에는
자꾸만 슬픈 생각이 들기만 하여
뒤돌아 보는 그의 눈동자에는
강속의 바위가 보이지 않는다.


If I'm not mistaken the waters,
Finally swallowed up fisher and boat.
And with her singing
the Lorelei did this.
무참스럽게도 강물결은 마침내
배를 삼키고 사공을 삼키고 말았다.
그 까닭은 알 수 없으나 로렐라이의
노래로 말미암은 이상스러운 일이여



로렐라이를 향해 오르며 바라다본 라인강

라인강 옆을 지나는 열차를 한번 타보고싶었다..

로렐라이 비지터 센터 카페에서 심심해서 찍어본.ㅎ

로렐라이 비지터 센터 앞 모형 난파선에 앉아서 한 컷.ㅎ

그냥 셀프.

커다란 굴뚝처럼 생긴 이걸보고 뭘까 했는데..
프랑크푸르트와 쾔른을 잇는 열차터널이었다.

로렐라이 올라가는 길.
이젠 독일어 표지판 몇개는 이해할 수 있다. 움하하.

아래서 올려다 본 로렌라이 언덕.

프랑크푸르트로 돌아가는 길 잠깐 들렀던 사원.

정갈하게 손질된 나무들.

해질무렵...사원 건물.

산책하기 좋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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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A shopping

Europe2009/Germany / 2009. 4. 7. 03:57

프랑크푸르트의 이케아 매장. 전세계 어딜가도 똑같이 생긴 건물이다. 마치 이케이의 가구들 처럼..? 


벽에 걸린 소파들을 보고 정말이지 멋지단 생각을 했다. 거인나라 사람들의 장난감 샾같은 느낌.


줄자랑 연필이랑 카타로그 등등.


이런 시스템 모두가 너무나 합리적이다. 맘에 쏙드는게 우리나라에도 이런매장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


어린이방 인테리어에 있던 고슴도치 쿠션. 앉아보니 그닥 편하지는 않았다. 안에는 풍선쿠션이라서.
그래도 보기에 귀여우니 인테리어 효과 만점. 이게 이케아인가보다. 보기에 좋지만, 사실 알고보면 부실한거?ㅎ


이 거대한 창고..인테리어를 보고 모델번호를 기억했다가 소비자가 각자 알아서 창고에서 물건을 찾아 조립하는 시스템.
가격경쟁에서 단연 우위일수밖에.


소파, 169유로. 우리돈으로 30만원이 좀 안된다.


의자 79유로. 가격도 적당하고 일단 앉아보면 너무너무 편하단. 이거 참 탐났다.
우리나라에서도 한샘인테리어에서 비슷한게 나오는데 가격도 이케아와 비슷한듯.


의자들, 서랍장까지 모두 절렇게 벽에다 진열을. 오늘의 특별세일 저거 정말 의자가격이 맞았었나?;


이케아 매장 안에 있는 스웨덴 수퍼마켓. 여기서 파는 셀프메이드 핫도그와 음료 셋트가 겨우 1유로다.
저렴한 가격에 음료 리필 무제한 최고최고최고~


셀프 계산대. 자기가 산 물건을 자기가 직접 바코드찍는 기계로 찍어서 계산한다.
지켜보는 사람이 있지만 그닥 자세히 보지도 않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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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터 버니들, 그리고 갖가지 모양 쵸콜렛들에 눈이 휭휭 돌아갔다.
northern west shopping 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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