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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2009/Germany'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09.05.11 hang out in the evening
  2. 2009.05.11 프랑크푸르트, 봄 나들이.
  3. 2009.04.29 Rock Climbing near Frankfurt
  4. 2009.04.28 Rudesheim am Rhein & Loleley
  5. 2009.04.07 IKEA shopping
  6. 2009.04.01 frankfurt easter stuffs
에티오피안 플레이스. 포크나 나이프따윈 없다.
손으로 먹는거다. 저 밀가루 빵은 마치 메밀전처럼 입에서 살살 녹는게..넘 맛났음.ㅠ-ㅠ

정신줄 놓고 먹는 나. 맥주 한잔도 곁들여.
요 맥주가 프랑크푸르트 맥주란다. 헤닝거..?

레스토랑 건너편에 이 돌담..처음엔 뭔가 했는데..
나찌시절 유태인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곳이었다.



이름, 생년월일과 사망일 그리고 그들이 죽은 장소가 표기된 명패들..
아우슈비츠란 이름은 이들이 역사를 잘 모르는 나에게도 너무나도 잔혹하게 기억되는 곳이다..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장 오래된 유태인 전용 공동묘지였던 이 곳은.
전쟁으로 비석등의 대부분 완전히 훼손되었다가
1995년에 나찌에 희생된 유태인들을 기리기 위한 장소로 다시 태어났다.
 
아마도..그들의 후손들이 남기고 간 낙서들.
그런데 모두 한사람이 쓴건가보다. 필체도 이름도 같다.


카메라에 다 담을 수 없을 정도로 길었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던 걸까..? 상상이 되지 않는다..
그들을 기리기 위해 명패위에 올려둔 작은 돌들..

내 저주받을 카메라.- _- 저 흐릿한 부분은 뭐람..



시대별로 달랐던 이 거리의 이름.


시내의 오페라 하우스..조명이 켜지니까 예쁘다.


쇼핑거리에 새로 생겼다는 빌딩. 정말 희안하게도 생겼다.^^;;
도시는 밤이되면 완전히 새로운 모습이 된다. 그걸 보는 것도 참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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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이 나무.
다람쥐랑 벌이랑 온갖 새들 또한 사랑했던 이 나무.

날씨 끝내줬던 이날 지하철을 타고 시내로 고고씽.
메인 거리 출구로 나오면 삼성 싸인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울월쓰!!!
호주의 향수를 확 불러일으키는..그러나 울월쓰는 영국산이란 사실.

요건 나이키 프랑크푸르트!
나이키 서울은 명동에~

반가웠던 레스토랑 서울.
가격이 좀 비싼것 같았지만. 그래도 깔끔해 보였던 한국식당.

일본이랑 한국 식품을 파는 아시아 수퍼마켓이닷. 여기서 당면이랑 간장을 샀어야 했는데..
이상한 중국인 가게에서 사서 비싸기도 비쌌지만(당면 하나에 3.5유로!)..뭔가 수상도 했던;;




안내판을 보며 여기저기 걸어다녀 보았다. 괴테 생가 박물관도. 그냥 겉핧기만.^^;
인포메이션 센터에 갔는데, 역시 유럽은 공짜가 별루 없다.
시내 관광 지도도 돈주고 사야한다. 또다시 호주가 그리워졌다.

시청건물 앞 분수 광장..

가방안에서 프랑스 꼴마르에서 샀던 4유로짜리 쿠키(내생에 가장 비싼 쿠키였음.ㅋ) 발견.
벤치에 앉아서 남은 쿠키들을 씹으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데..

시청앞에는 막 결혼식을 마친 무슬림 커플과 가족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이들을 보면서..괜시리 눈물이 났다.
따사로운 4월의 햇살과, 그들의 행복한 웃음들과, 교회에서 울려퍼지던 정오를 알리는 종소리..



종소리로 흘러나오는 이 노랜..찬송가로 익숙하다.

공사중이신 대 성당..


뒷편으로 걸어가 보았는데.. 난 이사진이 괜시리 좋다.
벽에 만들어 놓은 조각도, 그 앞 벤치에 앉아계신 할머니 할아버지 뒷모습도..^^ 

성당 문을 장식하고 있는 스물 세명의 성인들..

뒷뜰엔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

마치 살아있는 듯한 조각이다..


뭔진 모르겠지만, Leipzig이란 글자가 눈에 들어왔다.
ACE친구 마틴네 동네이름이라서.^^
 
저 나무..한그루 갖다가 우리동네에도 하나 심어놓았으면..

시샤(물담배) 라운지가 보인다. 담배를 좋아하진 않지만,
쵸콜렛맛 시샤는 한번 언젠가 한번 피워보고싶다. 뭐 언젠간 피워보겠지.^^;

걷고있는데 차한대가 날 불러세우더니 길을 묻는다....독일어로- _-;;;
독일어 못해요^^;; 했더니 쌩 하고 가버린다. 가끔은 독일인들의 냉랭함에 흠칫 놀란다.
독일 밖의 독일인들은 상냥하고 친절한데, 독일에 사는 독일인들은 많이 다른 것 같다.

마인강이 흐른다..

그닥 타보고싶지 않았던 유람선.

차가 지나갈 법한 철교..

그러나 차는 금지, 사람들이랑 자전거가 오가도록 만들어졌다.


분수 앞에 앉아 엽서한장을 썼다.

마틴에게. 고마웠다는 한장의 엽서..


지하철을 탔다.
잘못타서 돌아가야 했다.- _-;;;;

마주보고 있는 의자들. 좀 불편한데..

내가 좋아하던 이길.
눈감고도 찾아갈 수 있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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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어드벤쳐를 즐기는 수이스틱, 프랑크푸르트에서 암벽등반에 도전하다!!
모자까지 쓰시고 뭔가 아주 거창하지요.ㅎ
근데 모자는 초보만 쓰는거임.ㅎㅎㅎㅎ

두 전문가들의 등반을 지켜보면서 차례를 기다리는 중..

빌려신은 등반화. 살짝 컷지만 별 문제는 없었어요.

긴장을 풀고자 셀카놀이~

어느새 Hawke는 정상에서 뭔가를 열심히 설치하고 있습니당.

여전히 뭔가를 열심히 체크하고 설치하고 있는 전문가님.

반면 아래서 열심히 하리보 주점부리를 즐기고 있는 수이스틱.

드디어 초보클라이머 수이스틱의 차례.

겁도 살짝 나고 손둘곳 발둘곳을 가끔 찾지 못해 버버거리기도 했지만,

그래도 어쨌건 정상까지완료.
바보, 중요한 순간에 눈을 감다닛.

내려가는 길.
꼭 두손으로 루프를 잡고 천천히 천천히 풀면서 내려가야 한다는 전문가님의 말에,
열심히 루프에만 열중하고 있는 수이스틱.

사진찍는다고 긴장중 억지로 웃어보기도.ㅎ

아, 재밌어라.ㅎㅎ
내려가는게 올라가는 것보다는 훨씬 쉬워요.

중간에 줄조절에 실패. 손을 좀 다치긴 했지만..

이렇게 보니 정말 가파르고 무서워 보이는 바위산.
수이스틱이 정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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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데스하임 니더발트 고원 정상에는 1871년에 이루어진 독일의 통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1883년에 세운 게르마니아 여신 기념비가 있다. 크기나 생김새에서 게르만족의 냄새가 물씬.

이날..하늘이 정말 파랬구나..

게르만 전사들의 숭고한 영혼을 노래하는 시가 적혀있다.

안타깝게도 공사중..

올려다보며 마지막으로 다시 한 컷.

내려다보이는 라인강.

한강에 비하면 참 좁구나.

뤼데스하임으로 고고씽.

이 근처에는 유난히 크고작은 고성들이 많이 보였다.
얼마나 오래된 성들일까, 저 성들을 관리하는데는 또 얼마나 많은 돈이 들까.
이런저런 궁금증들에도 불구하고 결국 한군데도 못들어가봤네.

Asbach Uralt 이라는 독일의 유명한 위스키브랜드의 고향이기도 한 뤼데스하임.

그리고 포도주 재배와 와인생산으로도 유명하다.

뤼데스하임 홍보용 엽서나 판촉물 등등에 꼭 등장하는 이 카페.

뤼셀하임에서도 유명하다는 Drosselgasse라는 좁은 골목길.



앗. 저기 한국말도 보인다. 아이스와인. 필체는 좀 이상하지만^^;


부활절이 다가오고 있을때여서 여기저기서 이스터 버니를 볼 수 있었다. 귀여웡.ㅠ

장난감 병정이랑 꼭 사진을 한장 찍어야지 했다.
이거 집으로 델꼬 오고 싶었는데..

점원 아주머니의 따가운 시선에 발길을 돌리는 수이스틱..ㅋ

골목골목 전부 예쁘다.

여기저기 노천 카페들..

저기 노랭이 건물도 엽서에 자주 등장하는 곳.

놀이방이나 유치원정도 되는 곳인듯 했다. 부활절 달걀 데코레이션. 너무 이뻐.ㅠ

요 앞에서 꼭 사진을 찍어야 했던 수이스틱.ㅋ


뤼데스하임 광장.

광장 근처에는 언제나 교회가 하나씩 있다.

뤼데스하임 악기박물관! 프랑켄슈타인에 나오는 집사같이 생긴 아저씨와의 짧은 대화.
그리고 결국 박물관 투어는 하지 않았다.ㅎㅎ

드라이브 웨이에서 잠깐 서서 찍은 풍경.

또다시 차를 부웅 타고 도착한 곳은 로렐라이 "옛날부터 전해오는~"으로 시작하는 로렐라이 전설 그 노래의 본고장.


- 로렐라이 (The Lorelei) -

하인리히 하이네 (Heinrich Heine)

 
I don't know what it may signify
That I am so sad;
There's a tale from ancient times
That I can't get out of my mind.

왜 그런지 그 까닭은 알 수 없지만
내 마음은 자꾸만 슬퍼지고
옛날부터 전해져 오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내 마음에 메아리친다.


The air is cool in the twilight is falling,
And the Rhine is flowing quietly by;
The top of the mountain is glittering
In the evening sun.

싸느란 바람불고 해거름 드리운
라인강은 소리없이 흐르고
지는 해의 저녁 놀을 받고서
반짝이며 우뚝 솟은 저 산자락





The loveliest maiden is sitting,
up there wondrous to tell.
Her golden jewelry sparkles,
as she combs her golden hair.
그 산 위에 이상스럽게도
아름다운 아가씨가 가만히 앉아
빛나는 황금빗으로
황금빛 머리카락을 빗고 있다.


She combs it with a golden comb
and sings a song as she does;
A song with a peculiar,
powerful melody.
황금빗으로 머리를 손질하며
부르고 있는 노래의 한 가락
이상스러운 그 멜로디여.
마음속에 스며드는 그 노래의 힘.


It seizes upon the boatman in his small boat
With unrestrained woe;
He does not look below the rocky shoals;
He only looks up at the heights.
배를 젓는 사공의 마음 속에는
자꾸만 슬픈 생각이 들기만 하여
뒤돌아 보는 그의 눈동자에는
강속의 바위가 보이지 않는다.


If I'm not mistaken the waters,
Finally swallowed up fisher and boat.
And with her singing
the Lorelei did this.
무참스럽게도 강물결은 마침내
배를 삼키고 사공을 삼키고 말았다.
그 까닭은 알 수 없으나 로렐라이의
노래로 말미암은 이상스러운 일이여



로렐라이를 향해 오르며 바라다본 라인강

라인강 옆을 지나는 열차를 한번 타보고싶었다..

로렐라이 비지터 센터 카페에서 심심해서 찍어본.ㅎ

로렐라이 비지터 센터 앞 모형 난파선에 앉아서 한 컷.ㅎ

그냥 셀프.

커다란 굴뚝처럼 생긴 이걸보고 뭘까 했는데..
프랑크푸르트와 쾔른을 잇는 열차터널이었다.

로렐라이 올라가는 길.
이젠 독일어 표지판 몇개는 이해할 수 있다. 움하하.

아래서 올려다 본 로렌라이 언덕.

프랑크푸르트로 돌아가는 길 잠깐 들렀던 사원.

정갈하게 손질된 나무들.

해질무렵...사원 건물.

산책하기 좋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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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A shopping

Europe2009/Germany / 2009. 4. 7. 03:57

프랑크푸르트의 이케아 매장. 전세계 어딜가도 똑같이 생긴 건물이다. 마치 이케이의 가구들 처럼..? 


벽에 걸린 소파들을 보고 정말이지 멋지단 생각을 했다. 거인나라 사람들의 장난감 샾같은 느낌.


줄자랑 연필이랑 카타로그 등등.


이런 시스템 모두가 너무나 합리적이다. 맘에 쏙드는게 우리나라에도 이런매장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


어린이방 인테리어에 있던 고슴도치 쿠션. 앉아보니 그닥 편하지는 않았다. 안에는 풍선쿠션이라서.
그래도 보기에 귀여우니 인테리어 효과 만점. 이게 이케아인가보다. 보기에 좋지만, 사실 알고보면 부실한거?ㅎ


이 거대한 창고..인테리어를 보고 모델번호를 기억했다가 소비자가 각자 알아서 창고에서 물건을 찾아 조립하는 시스템.
가격경쟁에서 단연 우위일수밖에.


소파, 169유로. 우리돈으로 30만원이 좀 안된다.


의자 79유로. 가격도 적당하고 일단 앉아보면 너무너무 편하단. 이거 참 탐났다.
우리나라에서도 한샘인테리어에서 비슷한게 나오는데 가격도 이케아와 비슷한듯.


의자들, 서랍장까지 모두 절렇게 벽에다 진열을. 오늘의 특별세일 저거 정말 의자가격이 맞았었나?;


이케아 매장 안에 있는 스웨덴 수퍼마켓. 여기서 파는 셀프메이드 핫도그와 음료 셋트가 겨우 1유로다.
저렴한 가격에 음료 리필 무제한 최고최고최고~


셀프 계산대. 자기가 산 물건을 자기가 직접 바코드찍는 기계로 찍어서 계산한다.
지켜보는 사람이 있지만 그닥 자세히 보지도 않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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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터 버니들, 그리고 갖가지 모양 쵸콜렛들에 눈이 휭휭 돌아갔다.
northern west shopping 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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