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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데스하임 니더발트 고원 정상에는 1871년에 이루어진 독일의 통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1883년에 세운 게르마니아 여신 기념비가 있다. 크기나 생김새에서 게르만족의 냄새가 물씬.

이날..하늘이 정말 파랬구나..

게르만 전사들의 숭고한 영혼을 노래하는 시가 적혀있다.

안타깝게도 공사중..

올려다보며 마지막으로 다시 한 컷.

내려다보이는 라인강.

한강에 비하면 참 좁구나.

뤼데스하임으로 고고씽.

이 근처에는 유난히 크고작은 고성들이 많이 보였다.
얼마나 오래된 성들일까, 저 성들을 관리하는데는 또 얼마나 많은 돈이 들까.
이런저런 궁금증들에도 불구하고 결국 한군데도 못들어가봤네.

Asbach Uralt 이라는 독일의 유명한 위스키브랜드의 고향이기도 한 뤼데스하임.

그리고 포도주 재배와 와인생산으로도 유명하다.

뤼데스하임 홍보용 엽서나 판촉물 등등에 꼭 등장하는 이 카페.

뤼셀하임에서도 유명하다는 Drosselgasse라는 좁은 골목길.



앗. 저기 한국말도 보인다. 아이스와인. 필체는 좀 이상하지만^^;


부활절이 다가오고 있을때여서 여기저기서 이스터 버니를 볼 수 있었다. 귀여웡.ㅠ

장난감 병정이랑 꼭 사진을 한장 찍어야지 했다.
이거 집으로 델꼬 오고 싶었는데..

점원 아주머니의 따가운 시선에 발길을 돌리는 수이스틱..ㅋ

골목골목 전부 예쁘다.

여기저기 노천 카페들..

저기 노랭이 건물도 엽서에 자주 등장하는 곳.

놀이방이나 유치원정도 되는 곳인듯 했다. 부활절 달걀 데코레이션. 너무 이뻐.ㅠ

요 앞에서 꼭 사진을 찍어야 했던 수이스틱.ㅋ


뤼데스하임 광장.

광장 근처에는 언제나 교회가 하나씩 있다.

뤼데스하임 악기박물관! 프랑켄슈타인에 나오는 집사같이 생긴 아저씨와의 짧은 대화.
그리고 결국 박물관 투어는 하지 않았다.ㅎㅎ

드라이브 웨이에서 잠깐 서서 찍은 풍경.

또다시 차를 부웅 타고 도착한 곳은 로렐라이 "옛날부터 전해오는~"으로 시작하는 로렐라이 전설 그 노래의 본고장.


- 로렐라이 (The Lorelei) -

하인리히 하이네 (Heinrich Heine)

 
I don't know what it may signify
That I am so sad;
There's a tale from ancient times
That I can't get out of my mind.

왜 그런지 그 까닭은 알 수 없지만
내 마음은 자꾸만 슬퍼지고
옛날부터 전해져 오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내 마음에 메아리친다.


The air is cool in the twilight is falling,
And the Rhine is flowing quietly by;
The top of the mountain is glittering
In the evening sun.

싸느란 바람불고 해거름 드리운
라인강은 소리없이 흐르고
지는 해의 저녁 놀을 받고서
반짝이며 우뚝 솟은 저 산자락





The loveliest maiden is sitting,
up there wondrous to tell.
Her golden jewelry sparkles,
as she combs her golden hair.
그 산 위에 이상스럽게도
아름다운 아가씨가 가만히 앉아
빛나는 황금빗으로
황금빛 머리카락을 빗고 있다.


She combs it with a golden comb
and sings a song as she does;
A song with a peculiar,
powerful melody.
황금빗으로 머리를 손질하며
부르고 있는 노래의 한 가락
이상스러운 그 멜로디여.
마음속에 스며드는 그 노래의 힘.


It seizes upon the boatman in his small boat
With unrestrained woe;
He does not look below the rocky shoals;
He only looks up at the heights.
배를 젓는 사공의 마음 속에는
자꾸만 슬픈 생각이 들기만 하여
뒤돌아 보는 그의 눈동자에는
강속의 바위가 보이지 않는다.


If I'm not mistaken the waters,
Finally swallowed up fisher and boat.
And with her singing
the Lorelei did this.
무참스럽게도 강물결은 마침내
배를 삼키고 사공을 삼키고 말았다.
그 까닭은 알 수 없으나 로렐라이의
노래로 말미암은 이상스러운 일이여



로렐라이를 향해 오르며 바라다본 라인강

라인강 옆을 지나는 열차를 한번 타보고싶었다..

로렐라이 비지터 센터 카페에서 심심해서 찍어본.ㅎ

로렐라이 비지터 센터 앞 모형 난파선에 앉아서 한 컷.ㅎ

그냥 셀프.

커다란 굴뚝처럼 생긴 이걸보고 뭘까 했는데..
프랑크푸르트와 쾔른을 잇는 열차터널이었다.

로렐라이 올라가는 길.
이젠 독일어 표지판 몇개는 이해할 수 있다. 움하하.

아래서 올려다 본 로렌라이 언덕.

프랑크푸르트로 돌아가는 길 잠깐 들렀던 사원.

정갈하게 손질된 나무들.

해질무렵...사원 건물.

산책하기 좋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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