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w0d_임신 중기 돌입!
오늘로 14주! 드디어 중기로 접어들었다.^^
컨디션은 지난주 부터 조금씩 좋아지는 것 같고, 지난주보단 이번주가 더 좋다.
13주 였던 지난 주부터 집안일두 은근 열심히 했고, 사운드홀릭페스티벌도 다녀왔고! 레몬청도 담갔고~
어젠 처음으로 산모교실에 참석해 봤다. 호텔케슬에서 했던 맘스스토리 산모교실!
근데 실망...잠깐 들었던 자연주의 출산에 대한 강의는 나름 괜찮았는데,
뭐야 결국은 경품추첨하다가 오는 거.
이런거라면 굳이 가고 싶지 않지만..걍 마실갔다 오는 셈 쳤다.
컨디션이 많이 좋아져서 오늘은 정말이지 기분이 좋다.
어제 오늘 겨우 다섯시간씩 밖에 안잤는데도 왠지 몸이 가뿐~
역시 임신 중기란 이런 것인가!
보고싶은 우리 또박이. 엄마 뱃속에서 꼬물꼬물 잘 놀고 있니?^^
배도 조금씩 나오고 있고. 이게 또박이 배인지 아니면 내 배인지 구분 안가는 지경.ㅋㅋ
나날이 커져가는 배!
요며칠 블루베리로 입이 호강한다.ㅠ 술비친척분에게 구입한 해남의 블루베리 2kg.
그리고 우리 어머님이 보내주신 강원도의 블루베리 3kg!^^
완전 맛나는 자두도! 너무 좋아~
과일이 땡기는 임신초기와 중기를 과일천국인 여름에 보낼 수 있게 되어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지금부터 많이 돌아다니고, 좋은 거 많이 먹어야짓.^^
먹고나면 미식거리는 현상은 계속되고 있지만~ 뭐 이까이꺼...그래도 입맛이 좀 돌아온 게 어디냐는!^^
이제 밖에 열심히 돌아다녀야지.
어제 너무 오랜만에 버스를 탔더니 어리버리 했다.
바깥세상과 너무 오래 단절되어 살았어..ㅠ
임신기간 동안 조심하되, 두려워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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