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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F&F / 2013. 8. 7. 00:54

지난달에 다녀온 안면도.

주말이니까 가까운 어딘가라도 놀러갔다 와야지 하고 폭풍검색해서

힐마레라는 펜션을 찾아냈다.

럭셔리 하진 않지만 우리가 찾던 가성비 좋은 펜션...ㅋ

가장 매력적이었던건 저녁 바베큐 무료 옵션.

먹고싶은 만큼 가져다가 먹으면 된다는.

 

 

 

워낙 준비없이 간 거라 집에 쟁여놨던 와인만 한병 챙겨 갔다.

와인잔은 제공해 주심.

수제 소시지와 목삼겹. 두툼하니..기름기도 많지 않고 맛났음.

 

 

하지만 고기굽기...익숙하지 않아 너무 어려웠음. 막 튀고 불붙고.

이런 직화구이 일년에 한두번 먹을까 말까 하니..잘 할 필요 없다 위로하며.ㅋ

담에는 고기 잘 굽는 사람과 같이 가야겠다며.ㅋㅋㅋ

 

***

 

 

 

 

안면도 로스팅 카페. 카페바다.

아침부터 내린 폭우때문이었나 커피맛이 더 좋았다.

아침도 거르고 마신 모닝 커피.

 

***

 

 

 

바다위의 암자. 안면암.

 

 

바다색이 막 이래..

 

 

 

 

 

귀여운 동자승 조각들..

 

 

십이간지 중 토끼. 그냥 좋아서.

 

 

 

맷돌 돌리는 동자스님..뒷태가 왠지 쓸쓸.

 

 

바람도 불고 비도 간간히 떨어졌지만.

아름다웠던 경치.

 

***

 

안면도에서 제일 맛있었던 건 붕장어랑 우럭구이.

올라오는 길에 백사장 포구에서 우럭포랑 서대랑 사와서 우럭젓국 해먹고.

달달한 생강한과도 먹고...역시 여행은 맛따라 가는듯.

하지만 서해안의 그 끈적거리는 바닷바람과 갈매기들은ㅠ.

요번에 놓친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언젠가 날씨 좋은 날 한번 가봤음 좋겠다.

 

 

 

 

 

 

 

Posted by suis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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