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suistic

카테고리

전체 (181)
life note (48)
Flying Diary (18)
Europe2009 (15)
Australia (22)
the music (16)
W (4)
F&F (22)
gagoo (14)
goods (7)
issues&idea (11)
Total
Today
Yesterday

 

 

속옷서랍 정리하다가 갑자기 요런 포스팅을 한 번 해보고 싶어졌다.

예전에 비행할 땐 도하에 있을 때나 미국이나 유럽비행을 갈 때면 어김없이 속옷 가게에 들르는 게 쇼핑 코스였는데.

예쁜 속옷을 보면 뭔가 힐링이 되는 듯 한..여자들이라면 누구나 그런거겠지...아닌가?ㅋ

많이 입어보고 구경하고 또 사서 쟁여놓기도 하지만, 역시 평소에 손이 가는 건 따로 있는 듯.

한 번 입고 서랍장에 고이 모셔놓기만 한 속옷들에게 미안해지네..ㅋ

 

 

 

 

 

 

 

Calvin Klein ★★★☆☆

 

동양인 체형에 의외로 잘 맞는 사이즈 심플하고도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에브리데이 속옷으로는 이만한 게 없긴 하다. 브라는 34a 사이즈가 55사이즈 입는 노멀한 체형인 나에겐 타이트 하게 잘 맞았다. 그치만 오래 착용하면 조금 답답하기도 하고 와이어가 불편한 감도 없지 않아서 만족은 못하겠다. 캘빈클라인 청바지가 그렇듯 브라도 여러번 입어도 점점 편안해지질 않는다는. 하지만 메이시스 백화점이랑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3장에 29달러 하던 팬티들은 꽤 애용해 주고 있음. 면이 얇아서 조이지 않고 입은 것 같지 않은 편안함이 좋다. 다만 얇은 재질때문에 세탁 중 쉽게 구멍이 날 수 있다는 단점...? 어차피 속옷은 오래오래 입는 옷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점이 조금 아쉽다.

 

 

***

 

 

 

   

 

 

Victoria's Secret ★★☆☆

 

화려하고 향기 좋은 샵 분위기에 눈이 휘둥그레져서 발길이 저절로 갔던 빅토리아 시크릿. 이 브랜드가 여자들의 로망이 되어버린건 매체의 영향이 크긴 할거다. 섹시한 모델들과 셀러브리티들이 사랑하는 빅토리아 시크릿. 작년 1월인가 뉴욕의 한 매장에서 패셔니스타 김남주 언니가 바로 내 옆에서 매의 눈으로 속옷 구경하시는 것도 목격했었다며.ㅋ (뉴욕 참 좁다. 역시 여자들 가는 곳은 정해져 있는거..?)  가격이 비싼 편인데도 불구하고 나도 한때 홀려서 참 많이도 사서 입어봤다. 그런데 뭐랄까. 실용적인 면에서는 그닥 추천하고싶지 않은. 기념일용 속옷? 결혼이나 신혼선물로는 나름 괜찮다 싶은 정도인 듯.(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매장에 가면 헤드셋을 한 도우미 언니들이 친절하게 다가와 사이즈를 재어 주고 피팅하는 걸 도와준다. 혼자 하는 거 좋아하는 나에겐 참으로 부담스러웠던. 우선 push up 브라의 성능은 끝내주지만 세탁하면 보풀이ㅠ. 그 가격에 원단 퀄리티는 그닥 좋은 건 아니다. 우연히 반값 세일상품에서 내 사이즈를 발견한다면 득템이지만 맘에 드는 디자인은 결국 다 제 값주고 사게된다. 내가 애용하던 hip hugger 팬티도 착용감은 정말 좋은데 세탁 몇번 하면서 금방 보풀이 일어나주시고..비행때마다 입었던 스킨색 브라도 금방 색깔이 변하고. 보풀도 나고. 아무튼 예쁜 거에 혹했다가 퀄리티에 실망하게 된. 나에겐 잊혀진 연인같은 존재가 된 빅토리아 시크릿이다. PINK 라인은 이지웨어가 입을만 했었던 듯. 하의는 핏이 너무 루즈해서 동양인인 나에겐 완전 에러 였지만 티셔츠 류는 종종 괜찮은 것들도 있었다. 아직도 잘 입고 있음. 비키니는 너어어무 안예쁨.

 

 

 

***

 

 

 

 

 

 

 

Gilly Hicks ★★★

 

섹시함과는 좀 거리가 있는 "the cheeky cousin of abercrombie & fitch" 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길리힉스. 호주 시드니의 맨리 해변에서 서핑 보드를 타는 소녀의 이미지가 연상되지만 100% 미국 브랜드다. 매장에 가보면 역시 컨셉이 자매브랜드인 홀리스터나 아베크롬비와 비슷. 어두컴컴하고 미로같은 느낌. 제작년인가 휴스턴에 새로 매장을 오픈했는데, 한창 공사할때 부터 궁금증을 유발하던 곳이라 휴스턴 비행 있을때마다 오픈했나 체크했었다는. 역시 소녀들을 타깃으로 한 브랜드라 그런지 동양인인 나에게 아주아주 잘 맞는다;;;; 비키니도 괜찮다. 난 네이비 컬러의 프릴장식 비키니를 70%할인된 가격에 구입했는데 것도 아주 맘에듬. 도트무늬 스트라이프 앙증맞은 레이스 등등 디자인도 깜찍 그 자체. 그 많은 사랑스런 컬러들은 피팅해보는 데 의의를 두고 구입하게 된건 역시 화이트 네이비 블랙 톤의 속옷. thong도 몇장 구입. 생각보다 편안하다. 그 중 네이비에 흰색 도트무늬 팬티는 one of my favorites. 다만 이것도 퀄리티가 문제. 세탁하면 왜 이렇게 올이 줄줄 풀리는지. 그래도 디자인과 핏감은 좋다. 톡톡한 면이라서 팬티의 경우 살짝 조이는 감은 있음. 브라는 와이어의 위치가 잘 잡혀서인지 그렇게 불편하지 않음. forever 소녀감성인 여성들에게 추천.

 

 

 

***

 

 

 

 

 

 

 

 

Gap body ★★★★

 

아직까지 실망할 만한 거리를 발견하지 못한 브랜드 갭바디. 특히 팬티 질이 정말 좋고 편안하게 잘 맞는다. 좋은 원단을 쓰는지 세탁에도 강하다.(무려 레이스원단인데!) 가격 적당하고 디자인 심플하고 퀄리티도 좋아서 그런지 사이즈가 금방 빠지기 때문에 있을때 바로바로 겟 해야 한다는(이걸 단점이라고 해야해?). 몇번 망설이다가 사이즈 없어져서 못산 적이 있다.ㅠ 요즘은 속옷도 믹스매치가 대세라서 세트로 입는 것보다는 모노톤 브라에 무늬나 컬러가 들어간 팬티를 입어주거나 아래 위 배색이나 보색으로 입어주는게 훨씬 더 예쁜 것 같다. 그래서 위 아래 다른 브랜드로 입어도 어색하지 않음. 갭바디의 브라는 캘빈클라인이랑 비슷한 느낌이라 착용만 해보고 굳이 구입하지는 않았는데 그것도 몇 개 구입할걸 나중에 후회했다. 종류가 그렇게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캘빈클라인보다 더 편했던 기억. 아쉬운 점은 내가 비행간 동네의 쇼핑몰에 갭 바디의 브라를 취급하지 않는 곳들이 대부분이어서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것. 그런 아쉬움과 기대에 가격대비 성능비가 최고인 점을 더해 별 네개 반 줬다.

 

 

***

 

 

 

 

Oysho ★★★★★

 

도하 빌라지오 쇼핑몰에 매장이 있었던 오이쇼. 처음엔 중동 브랜드인 줄 알았는데 가격표를 보니 유로 표시가. 찾아보니 자라 계열의 스페인 브랜드였다. 속옷 외에도 잠옷, 이지웨어, 슬리퍼, 슈즈, 파우치 등등 이것저것 있다. 도하 매장엔 베티붑이나 헬로키티 디즈니 등등의 도무지 내 취향 아닌 캐릭터 프린트의 잠옷, 이지웨어, 소품들이 대부분이어서 좋은 퀄리티임에도 불구하고 선입견이 생길 뻔 하다가, 속옷을 입어보고 생각이 달라졌다. 특히 이곳의 thong은 입어본 것들 중 제일 편함. 브라의 핏감은 다소 루즈하지만 입어본 것들 중 젤 편해서 자꾸만 손이가는. 무엇보다도 퀄리티가 최고. 망사원단으로 된 속옷임에도 불구하고 몇번을 세탁해도 그대로. 올도 잘 풀리지 않고 변색도 거의 없다. 도하의 작은 매장과는 달리 3층까지(4층이었나?) 있었던 스페인 마드리드 매장. 둘러보다 보니 1시간이 훌쩍 넘게 가버려서 깜짝 놀랐음..도하매장과는 비교도 안되게 많았던 다양한 상품들과 어쩐지 퀄리티까지 더 좋아보이던 모던한 디스플레이에 또 반함반함.. 오이쇼 제품들 중에 반바지 파자마, 일명 트렁크도 즐겨입는데 네츄럴하고 편안하다. 역시 유럽감성. 예전엔 속옷과 잠옷은 한국 제품이 최고인 줄 알았었는데....처음 접한 그날부터 격하게 아끼게 된 Oysho. 왜 한국에는 안들어올까..? 중국까지 진출했으니 조만간 들어오겠지..? 의류는 역시 스페인..스페인 가고싶다.

 

 

 

'goods' 카테고리의 다른 글

DIY: 3D butterfly wall decoration  (0) 2013.07.26
dona wilson  (0) 2013.03.06
득템인가  (0) 2013.02.22
@생활 창작품 샵 Key-귀염돋는 믹스커피컵 득템.  (0) 2013.02.17
Ittala Teema  (0) 2013.02.13
Posted by suistic
, |

DIY: 3D butterfly wall decoration










 

 

 

 

 

 

 

 

 

 

 

This project will elicit lots of "ooohs"and "aahhs" from visitors.

 

The impact:skill ratio is excellent and makes it very rewarding.

This would look really good with different patterns on the butterflies.

 

You could even use the illustrated pages of old children's books from op-shops.

All you need is:
  • Old wall paper cut offs or thick pretty paper. I used the same paper for the whole project. I had off cuts of the Osborne & Little paper 'Soubise' that really suited Miranda's moroccan-esque nursery.
  • A printer and A4 paper for making your stencils.
  • Bits of cardboard.
  • A pencil.
  • Paper scissors.
  • Blu tac.

 

 

 

STEP ONE
Print out some butterfly shapes - you'll find a ton via a Google search. Then cut out the butterflies from the paper.

The different sizes make the result much more interesting and realistic.


















 

 

 

 

 

 

STEP TWO
Trace around the paper onto the cardboard and cut them out. Alternatively,

you can print straight on to cardboad if your printer is that talented.

These are your stencils!
 


 

















 

 

 

 

 

STEP THREE
Trace lots and lots of the butterflies onto the back of your paper and cut them out.
Cutting them out is the kinda thing you can do in front of the TV. 

It takes about an hour. You'll get really fast at it.

They don't have to perfectly cut either, they just have to look like butterflies.
Fold them down the middle so they have little flappy wings!


 





















 

 

 

 

 

STEP FOUR
Ok this is the fun bit. Put a dot of blu-tac on the underside and start attaching them to your wall.

Pinch the wings up a bit and press into the spine with your thumbnail to stop them attaching flat to the wall.

There is a teensy bit of design in the arrangement of the butterflies.

You want them to sort of move in the same direction.  Mix up the sizes.

I thought the little ones were more like to stray so I added a few of them around the edges.

 I followed a general funnel shape - as if they were all flying out of a box into the open air!


 






















































 

 

 

 

 

 

 

 

All done. Sit back and admire.


 

 

 

 

 

 

 

 

 

 

 

 

 

 

 

 

 

 

 

 

 

 

 

 

 

 

 

 

 

 

 

 

 

 

 

 

 

 

 

 

 

 

 

 

 

 

출처:http://thecreativemuster.blogspot.kr/2012/03/diy-3d-butterfly-wall-decoration.html

 

나비에 홀릭된 요즘...갖고싶다 마사스튜어트펀치들!

 

'good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언더웨어 브랜드 들에 대한 주저리주저리.  (4) 2013.08.27
dona wilson  (0) 2013.03.06
득템인가  (0) 2013.02.22
@생활 창작품 샵 Key-귀염돋는 믹스커피컵 득템.  (0) 2013.02.17
Ittala Teema  (0) 2013.02.13
Posted by suistic
, |

dona wilson

goods / 2013. 3. 6. 17:21

 

보기만 해도 즐거워지는 디자인.

도나윌슨, 엉덩이 큰 다람쥐 인형도 하나 만들어줘요!

 

 

샤방

 

 

'good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언더웨어 브랜드 들에 대한 주저리주저리.  (4) 2013.08.27
DIY: 3D butterfly wall decoration  (0) 2013.07.26
득템인가  (0) 2013.02.22
@생활 창작품 샵 Key-귀염돋는 믹스커피컵 득템.  (0) 2013.02.17
Ittala Teema  (0) 2013.02.13
Posted by suistic
, |

득템인가

goods / 2013. 2. 22. 18:12

 


 

고속터미널 상가 구경하다가 만원에 4개 하는 그릇이 너무 예뻐서 사들고 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 로열 덜튼이라는 영국브랜드.

웨지우드 로얄 알버트 등등의 자매브랜드라고. 1815라인이라 그렇게 고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몇개 더 사서 구색을 맞추고싶은 맘에.

그 길로 다시 고속터미널 가서 고든램지 라인 그릇들 몇개를 포함해 몇만원어치 더 구입해 옴.ㅋ 나 이런 극성 오랜만임.

그리고 또 이뻐서 구입한 샐러드 포크랑 스푼. 샐러드 말고도 다른 음식들 덜어먹을때 사용하면 좋을 듯~

 


 

'goods' 카테고리의 다른 글

DIY: 3D butterfly wall decoration  (0) 2013.07.26
dona wilson  (0) 2013.03.06
@생활 창작품 샵 Key-귀염돋는 믹스커피컵 득템.  (0) 2013.02.17
Ittala Teema  (0) 2013.02.13
tea infuser  (0) 2012.08.05
Posted by suistic
, |

서교동에 위치한 생활 창작품 샵 KEY에서 구입한 믹스커피컵!

처음에 저 부엉이 그림을 보고 똭 반했음.@-@

몇개 더 구입하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작품이라는 거.

그래서 옆에 있는 노랑부리새가 그려진 컵으로 짝을 맞춰 줬다.

둘다 ㄴ ㅏ R ㅏ 라는 작가의 작품이었는데, 전시기간이 끝나서 판매중이었던.

히힛 득템했다.만셰이~

 

 

원래는 장식용으로 이 안에 예쁜 오브제가 담겨있었는데~

그것도 함께 갖고싶었지만, 난 장식용으로 쓰려는게 아니라서. 컵만 구입했다.

 

 

파란 초승달로 커플 느낌 더해줌.ㅋ

센스있다~

 

 

바닥에는 작가의 로고. 새를 좋아하시나봐. 이뻐용.ㅠ

 

 

 

 

 

이곳 Well-made KEY 에서는 생활창작품 워크샵도 하고 있다.

겨울시즌 워크샵은 12월에 있었는데 곧 봄시즌 워크샵도 하려나?

배워보고싶은 게 느무 많아~

 

지금은 고율 작가님의 작품 전시 중.

사랑스러운 곰패턴이네요~

 

토닥토닥

 

'goods' 카테고리의 다른 글

DIY: 3D butterfly wall decoration  (0) 2013.07.26
dona wilson  (0) 2013.03.06
득템인가  (0) 2013.02.22
Ittala Teema  (0) 2013.02.13
tea infuser  (0) 2012.08.05
Posted by suistic
, |

Ittala Teema

goods / 2013. 2. 13. 21:06

 

 

 

그릇하나에 뭐 이리 비싸!! 라며 애써 외면하려 했건만.

효원씨네서 만져본 띠마의 그 촉감을 잊을 수가 없어서.ㅠ

요즘 이딸라 웹사이트 들락거리는 횟수가 늘었다. 냐하하.;

금방이라도 남대문 수입그릇 상가로 뛰어갈 기세.

머그랑 플래이트 몇개 구입 예정.!쑤운.

 

비행하는 동안 그릇따위엔 관심도 없었던 게 이제와서 아쉽구나.

 

엉엉

'goods' 카테고리의 다른 글

DIY: 3D butterfly wall decoration  (0) 2013.07.26
dona wilson  (0) 2013.03.06
득템인가  (0) 2013.02.22
@생활 창작품 샵 Key-귀염돋는 믹스커피컵 득템.  (0) 2013.02.17
tea infuser  (0) 2012.08.05
Posted by suistic
, |

tea infuser

goods / 2012. 8. 5. 03:31

 

 

웹서핑하다가 발견한 잠수부 티망.

으하 어차피 티백으로 마시는게 편하고 좋은데 왜 이런 티망을 보면 마구 갖고싶어지는 건지.

카다몬향이 그윽한 아라빅 커피를 넣어서 우려도 될까.

아아 갖고싶은 잠수부 티망. 그런데 어디서 살수 있는지 모르겠네.

 

!!!

상상마당 건물 1층 디자인샵에서 판매중.

놀람. 등잔밑이 어두웠다. 한국 디자이너의 상품일 줄이야.

'goods' 카테고리의 다른 글

DIY: 3D butterfly wall decoration  (0) 2013.07.26
dona wilson  (0) 2013.03.06
득템인가  (0) 2013.02.22
@생활 창작품 샵 Key-귀염돋는 믹스커피컵 득템.  (0) 2013.02.17
Ittala Teema  (0) 2013.02.13
Posted by suistic
, |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