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stralia/Cairns

[Day Trip] 테이블랜드

suistic 2010. 5. 22. 17:17
테이블드, 퀸즐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들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
낮고 널찍한 산들이 저렇게 펼쳐져 있다.

여행을 주도해주신 마이클과 펠릭스
그리고 나의 마리-
그러고보니 우리 이때부터 조금씩 친해졌었나보다.ㅋ


우리가 렌트한 뚜껑 열리는 빨강 스포츠카.ㅋ
오래되어서 그닥 쌔끈하진 않지만.ㅎㅎ

Lake Barrine
물이 참 맑았던.

맑은 물에서 수영하는 사람들, 좋아보였다.
요때만 해도 수영을 못했던 때라 감히 수영할 엄두는 나지 않았지만.

물속 나무 가지위에 있던 도마뱀 한마리.
꼬리가 정말 기네.ㅋ

숲속 산책길.
공기가 정말 맑고 상쾌하다.

바베큐 시설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고.
호주, 특히 케언즈 쪽엔 이런 바베큐 시설이 대부분 무료다.

내가 사진찍을때 습관처럼 손으로 V를 만들면 "that's too asian"이라며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던 마이클.
그런 날 흉내낸다구 어울리지도 않게 저러고 계신다.
우리 마이클 아저씨 언제나 날 유러피언화 시키고자 노력하셨지.
 
흙이 정말 빨갛기도 하지.

폭포라 하기엔 너무 작았던 엘린자 폭포..미니폭포라 할까.ㅋ

Road Trip땐 언제나 표지판을 잘 봐야 한다.
우리는 지금 폭포 투어 중.ㅋ

밀라밀라 폭포. :))

마리와 사진 한 컷.
날씨가 정말 화창한 날이었구나.

우리차 뒷태.ㅋ
번호판에 적힌, Queensland-Sunshine state.
정말루, 퀸즐랜드에 딱 어울리는 표현이다.

머리에 빨강 고무장갑을 씌워놓은것 같았던 요 새.
퀸즐랜드 숲속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겁이 많아서 쫒아가면 마구 도망간다. 날지도 못하구 뛰어간다는.ㅋ 
폭포 안내표지판.

행여나 먹을 게 있을까 우리 차 근처를 서성거리는 고무장갑머리 새.ㅎㅎ
날 보고는 또 도망가 버렸다.

우리 폭포투어의 마지막, 질리 폭포.

제일 물이 예쁘게 떨어지는 곳이었던 듯.

점심을 먹기위해 들른 레스토랑.
겉보기는 그냥 그런데, 안은 생각보다 아늑했다.

오늘의 메뉴 뭐 그런거.
홈베이킹이랑 홈메이드 디쉬들.
이런 곳 좋아!

발코니 뒤로 펼쳐진 넓은 들판.
자연속에서 여유롭게 식사하는 사람들..

식당 한구석에 있던 흔들이 목마, 요집 꼬맹이가 타고 노나보다.
아우 이뻐.
 
아주 오래된 우유광고?
난 이렇게 오래된 것들을 보면 가슴이 뛰더라.ㅎ

미트파이와 샐러드. 생각보다 정말 맛있었다.
집에서 갓 구운 미트파이, 위에 올려진 매쉬포테이토!!!
그리고 샐러드. 환상의 조화였음.

한입 먹구나서.ㅋ

매쉬 포테이토 밑에 숨겨진 고기고기.ㅋㅋ
살짝 느끼한 맛도 있지만, 요 미트파이는 정말 최고였다.
이집 홈메이드의 비법이 있는듯~

고기.ㅋ 부드럽고 맛났던.

디저트..집에서 만든 딸기 커스터드 케이크.
ㅠ-ㅠ 아 이것도 느무 맛났단.

쵸콜렛 브라우니 케잌과 커스터드 크림.
완전 살덩어리.
ㅋㅋ
그치만 입에서 살살녹는 그 맛!!!

카푸치노도..맛이 정말 좋았다. 최고최고.ㅠㅠ

참 맛있죠잉?ㅋㅋ



또다른 레인포레스트 웤스
해질무렵이라 모기에 엄청 뜯겼었지.


하늘이 파랗구나, 새털구름도 이쁘다.